매수 시점 및 매수 방법

예를 들어 스타벅스(SBUX) 주식을 산다고 가정한다.

 

현재 스타벅스의 배당수익률은 2.35%다. 10년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다.

단위: USD

년	년간배당금	배당성장률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2021	1.84	9.52%	50.85%	1.68%
2020	1.68	12.75%	207.59%	1.68%
2019	1.49	12.88%	49.32%	1.87%
2018	1.32	25.71%	38.89%	2.24%
2017	1.05	23.53%	50.76%	2.09%
2016	0.85	25.00%	42.11%	1.80%
2015	0.68	23.64%	35.16%	1.33%
2014	0.55	23.60%	38.38%	1.56%
2013	0.445	23.61%	8400.00%	1.33%
2012	0.36	28.57%	38.71%	1.57%
2011	0.28	55.56%	32.10%	1.48%
2010	0.18	0%	26.28%	1.62%

 

현재 스타벅스의 PER은 23.48이다. 

EPS(주당 순이익) = 당기순이익/발행주식수

PER(주가수익비율) = 주가/EPS(주당순이익)

PE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이 버는 거에 비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나타내는 지표

PER100일 경우 현재 순이익으로 이 회사가 시가총액만큼 돈을 벌려면 100년이 걸린다는 뜻이다.

PER이 높으면 그 기업의 성장률이 클 것으로 기대하여 높지만 만약 기업이 기대치만큼 성장률이 안 나오면 주가는 폭락한다.

연도	PER
2021/09	45.96
2020/09	76.71
2019/09	31.35
2018/09	17.71
2017/09	27.13
2016/09	30.42
2015/09	32.02
2014/09	243.42
2013/09	36.83
2012/09	28.17

 

배당률만 봐서는 10년 중 가장 쌀 때이고 PER로 보면 2번째로 싼 편이다.

하지만 PER 왜곡으로 인해 10년 중 가장 싼 PER인 셈이다.

2018년에는 네슬레가 8조 원에 스타벅스 판매권을 인수하여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순이익은 일시적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왜곡되므로 기업에 성장성을 볼 때 영업이익을 주로 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비교한다. 재무상 순이익 더 높으면 돈이 일시적으로 들어오는 건데 어떤 사건으로 돈을 받게 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아래는 네이버의 재무제표이다. per이 3.77로 엄청 싸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이게 per에 왜곡이다.

그럼 이게 어떻게 해서 순이익 더 높아졌는지 조사해봐야 한다.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일본 야후재팬과 통합하여 미국과 일본증시에서 상장 폐지 과정에서 처분한 이익이 회계상으로 잡히게 된다. https://m.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21/01/29495/

1억6천만명 사용하는 메신저 `라인`이 상장폐지된다?

네이버 재무제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리스크

스타벅스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매장 수는 약 130개 정도이며, 글로벌 매출에 1%도 못 미친다.

스타벅스에는 타격이 없다.

 

주가가 내려가는 원인 파악

2021년 12월 10일 스타벅스 사상 첫 노조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9574091

스타벅스 사상 첫 노조 결성... 미국 전역 8000개 매장 선례 될까? - BBC News 코리아

 

 

2022년 2월 9일 노조 결성 주도자 직원 해고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0315274

미국 스타벅스, '노조 결성 주도자' 직원 해고 - BBC News 코리아

 

2022년 4월 4일 스타벅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중단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4043136i

스타벅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중단

 

현재 스타벅스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스타벅스에 주주환원에 매력을 느껴 투자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한테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중단이라는 게 충격적이면서 주가는 더 빠질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자사주 매입 중단은 코로나 때도 했지만, 이런 뉴스 기사에 제목이 나오면 사람들은 큰일 난 줄 안다.

대신 하워드 슐츠 CEO는 자사주 매입할 돈으로 노조 조건에 맞게 직원들에 임금 인상을 해주는 거니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다. 또한 매장 확장에도 사용하여 미래에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게 된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안정화되면 다시 하게 된다.

이러한 이슈들이 현재 시장 상황과 맞물려 주가는 하락하는 모멘텀을 만든다.

기업에게 단기적인 악재인지 장기적으로 실적에 타격을 주게 될지 판단해야 한다.

 

스타벅스의 장기적인 성장성

단위: 백만 USD

연도	총 매출	영업이익
2021/09	29,060.60	4,657.20
2020/09	23,518.00	1,517.90
2019/09	26,508.60	3,915.70
2018/09	24,719.50	3,806.50
2017/09	22,386.80	3,896.80
2016/09	21,315.90	3,853.70
2015/09	19,162.70	3,351.10
2014/09	16,447.80	2,792.60
2013/09	14,892.20	2,207.30
2012/09	13,299.50	1,786.70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스타벅스는 타격을 입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스타벅스는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 세계 33,833개 이상의 회사 운영 및 라이선스 가게를 가지고 있다. 

 

중국 시장에 성장과 루이싱 커피의 몰락

2020년 루이싱커피 회계부정 사건 https://platum.kr/archives/138992

중국 ‘루이싱커피’, 3800억 매출 조작…주가 75% 폭락

중국시장에서 라이벌이 사라짐과 동시에 스타벅스의 시장점유율은 올라간다.

 

트랑셰 매수

 

트랑셰는 금산 복합체 용어로 '조각' 또는 '부분'을 뜻한다.

 

"네가 해당 기업을 살 때는 어떤 '사건'이 한창 진행 중일 거야. 그렇지? 우리는 천재가 아니니까 완벽한 시점을 잡는다는 건 불가능해. 우리는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고 계속해서 내려가기를 기대하지. 트랑셰로 나누어 산다면 주가 하락을 기회로 멋진 기업의 주식을 훨씬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나는 첫 트랑셰, 즉 25퍼센트를 사고 기다리다가 가격이 10퍼센트가량 더 떨어졌을 때 두 번째 트랑셰를 산다.

가격이 10퍼센트 더 떨어지면 세 번째 트랑셰를 산다. 마지막 트랑셰는, 기다린다.

"떨어질 만큼 떨어지도록 내버려 두는 거야. 추가로 30퍼센트 더 떨어질 수도 있지. 기다리는 거야. 그러다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반등한다는 확신이 설 때 네 번째 트랑셰를 사는 거야."

 

- 대니얼 타운, 필 타운, [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eBook], 에프엔 미디어(2020), 10개월 차 안티프래질 포트폴리오 구축하기 -

 

주식을 살 때에는 본인이 잘 아는 기업, 이 기업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가를 알아보아야 한다.

좋은 기업을 고르려면 재무제표를 알아야 하며, 평소에 생활 속에서 어떠한 제품이 등장하고 사람들이 자주 쓰는 제품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